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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을 버려야 모든게 편해질까요? 도와주세요
글 쓴 이 :  전경수 등록일 :  2009-07-20 16:04:29 |  조회수 : 328
연 락 처 : 010-9976-7777

 
여러분께 올립니다
먼저 한 장애를가진 못가진 젊은 청년이 올린 글이라고 그냥 소흘이 무시하고 넘기지 마시고 한번만 마음깊이 생각해 주시고 저의 답답한 심정을 헤아려 주시길 부탁드리며 고민끝에 이 글을 올립니다
이 세상에는 어려운 처지로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것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보다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도 많다는것을 알지만 지금 제가 처해있는 현실이 저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나 힘들고 고민만 하고있다가는 아무것도 되지않을것같아 염치없이 이렇게 글을 올려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부탁드려봅니다
부디 그냥 지나가는 글로 보시지 마시고 끝까지 읽어주시고 저의 답답한 심정을 헤아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는 공주 신관동에 살고있습니다
10대 초반에 걸린 소아당뇨를 20년 넘게 앓아오면서 죽을 고비도 여러번 넘겼고 그때마다 기적적으로 어떻게 살아나게 되었지만 지금제게 남은건 아프지않은곳을 찾는것이 더 빠를정도로 병든 몸과 상처받은 마음뿐이랍니다
우선 당뇨 합병증으로 양쪽눈의 녹내장이 생겨 왼쪽눈은 실명이되어 보지못한지 6년이 넘었고 나머지 한쪽마저도 점점 시력이 나빠져 돌아다니기조차 힘든 실정이라 언제 어떻게 될지모르는 불한함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고 양쪽무릎은 인공관절수술을 했는데 그나마도 오른쪽은 수술이 잘못되어서 평생을 목발없이는 걷지못하는 지체장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만성신부전증으로 일주일에 세 번 혈액투석을 받아야 그나마 삶을 유지할수있는 시한부삶을 살고있고 하체의 관절들이 점점 무너지고 있는 상태지만 손조차 쓸수없는 실정입니다. 또 투석받는 팔의 혈관마저도 시간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어서 또 언제 완전히 막혀서 혈관조형을 해야할지 불안불안함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온몸이 움직이는 종합병원이라고 할만큼 엉망인 저는 가족조차없이 홀로 살고있습니다 엄마는 저를 낳고 집을 나가셔서 얼굴도 모르고 아버지께서도 세상을 떠나셔서 아무 의지할 사람없이 홀로 지내고 있습니다.
형제들이라고 있기는 하지만 저와는 배다른 이복형제라는 이유로 가까운 이웃만큼도 못한 사이가 된지 오래전이고 동생이라고 생각지도 않는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가족도 없이 아픈몸으로 힘들게 살아왔지만 그래도 저는 힘든만큼 좋은 날도 있을거라는 희망을 버리지않고 지금껏 굳굳이 살아왔는데 다시 제게 어려운 일이 찾아와 도무지 힘든 저의 형편으로는 해결할 방법이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린것입니다.
오래전부터 합병증으로 인해 좋지않던 치아가 올해들어 더 심해져 다 빠지고 부러져 음식조차 제대로 씹기 어려운 상태가 되어 치과 검진결과 모두다 빼고 틀니를 해야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틀니예기는 예전에도 들었었지만 만만치않은 틀니 가격때문에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빨리 치료를 받지않으면 영영 이를 쓰지못할것같아 백방으로 알아보던중 장애인치과보철지원을 해주는 스마일재단이란 곳을 소개받게되어 서류를 접수했지만 탈락되어 기대가 컸던만큼 큰 실망만 안게되었고 어렵게 동사무소 복지사님의 도움으로 치료비의 일부를 시에서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걱정이 끝나는것이 아니었습니다. 치아를 쓸수있도록 치료하는데 3개월이란 긴 시간이 걸리고 총치료비가 420만원이 들어간다는데 다행히도 치과원장님께서 저의 사정을 헤아려 주셔서 300만원에 치료해 주시겠다고 하셨지만 시에서 최대로 지원해줄수 있다는 금액이 200만원 나머지 제가 부담해야하는 금액이 3개월동안 병원을 오고가는 교통비 조차도 걱정이 되는데 나머지 치료비가 제게는 너무나도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제가 건강이 조금이라도 괜찮아서 무슨 일이라도 할수있다면 아니면 가족이라도 있다면 걱정이 안되겠지만 아무런 일도 하지못하고 가족도 친지도없이 겨우 정부보조금으로 그리고 주위 고마우신 분들의 도움으로 하루하루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저에게 나머지 본인부담금이 큰 부담이 되고있습니다.
이번70%의 지원 기회마저 놓쳐버리면 다시는 이를 치료받을수있는 기회가 없기에 치료를 시작하기는 했지만 하나하나 이를빼면서 치료가 되고있다는 기쁨보다는 과연 끝까지 치료를 마칠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 마음은 무겁기만하니 어찌해야할지 하루하루를 한숨속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은 젊은 나이이고 하고싶은것도 배우고싶은것도 많은데 제가 차라리 앞으로 살아갈 날이 어마 남지않았다면 모두 포기하고 맘이라도 편히 지낼수있겠지만 그래도 아직은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남아있다고 생각하고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보고 싶은 것이 저의 소망인데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먹는다는 말이 있지만 그건 말뿐 음식을 재대로 먹지못해 하루하루 살이 빠지고 있답니다.
제가 투석을 받는 병원의 원장님은 잘먹어야한다고 말씀하시는데 먹지못하는 고통은 당해보지않은 사람은 알지 못할거예요
어떤 드라마에서 나온 대사처럼 조금의 희망이라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맘이 이토록 괴로운걸까요? 과연 모든 희망을 버리면 편해질까요?
저는 지금 당장 괴로워도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질거라는 희망을 정말 버리고 싶지가 않아요...그 희망이 지금껏 저를 살게해준 힘이니까요
여러분!
세상이 너무 험란하다보니 지금까지 제가 한 말을 믿지못하겠다는 분들도 많으실거라는걸 잘 알아요
믿지 못하시겠다면 공주시 신관동사무소(041-854-2137) 복지사님께 문의해보셔도 제가 올린 이글이 거짓이 아니란걸 아실거예요 저를 믿지 못하신다면 동사무소를 통해서 도움을 주셔도 상관없구요 어떠한 방법으로든 제가 마음 편히 중도에 포기하지않고 치료를 마칠수있게 해주신다면 그은혜 죽어서도 잊지 않겠습니다
지금 저의 어려운 사정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주신다면 여러분의 조금의 도움이라도 제게는 앞으로 남은 삶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될것입니다
부디 여러분의 큰 사랑의 마음으로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을수 있게 도와주시길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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